2013-08-26 10:48
케이프사이즈 용선료 1만6천弗 육박
브라질산 철광석 출하 증가
케이프사이즈 시황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20일자 런던시장에서는 전일대비 1034달러 증가한 일일 용선료 1만6000달러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브라질산 철광석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케이프사이즈의 단기수송계약(스폿)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브라질발 아시아행 항로(프론트홀)는 전일대비 2186달러 증가한 3만209달러까지 상승했다. 올해 초반에는 우기의 영향으로 브라질산 철광석의 출하는 저조했다. 한편 브라질의 최대 자원회사인 발레는 철광석 연간 목표 출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름철 이후로 출하를 늘리고 있다.
표준 케이프사이즈 용선료의 손익분기점은 일일 2만5000달러 전후다. 현재의 스폿 용선료는 1만6000달러이기 때문에 미계약선(프리선)은 여전히 적자운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폿 용선료는 손익분기점을 밑돌고 있으나 "시황 상승은 적자폭을 줄일 수 있으며, 2만달러까지 회복하면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부정기선 운항회사 관계자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8.22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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