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 과학수사 강화를 위한 채증영상ㆍ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증콘테스트는 해양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한 정확한 채증을 통해 피의자 인권 보호 및 공정한 사법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해양 과학수사의 중요성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전국 해양경찰서 공모 접수를 통해 총 78편이 참가 신청했으며, 지방청과 본청 예비심사를 거쳐, 8월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6편을 선발 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법조계, 학계 등 외부위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경위 이하 특진(1명)과 포상이 부여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 입상한 우수작에 대해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채증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알리고,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과학수사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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