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 컨테이너라인은 인도서안과 태국을 연결하는 HLS서비스를 8월 중순부터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나바셰바항의 선석 윈도우 확대에 따라 일부 기항지의 순서 및 기항 요일 등을 변경하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HLS는 2900TEU형 4척의 위클리 서비스로, 태국-인도서안·파키스탄을 연결한다. 원래 HLS는 일본-태국·인도를 연결하는 서비스였으나, 올해 3월말에 일본-태국의 LNS와 태국-인도간의 새로운 HLS로 분할했다.
종래의 로테이션에서는 서향항로에서 싱가포르-피파바브-카라치-나바셰바의 순이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싱가포르-카라치-피파바브로 변경되었다. 기항 요일도 일부 변경되었다. 개편후 서향항로의 운항일정은 램차방(토·일)-싱가포르(화·수)-카라치(수)-피파바브(목·금)-나바셰바(금·토)-콜롬보(월·화)다. 개편 후 첫번째 선박은 8월18일 램차방에서 출항하는 본선부터 시작된다.
나바셰바항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시위 등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하역시간이 제한 되는 등의 리스크가 높다고 한다. 이 때문에 NYK 컨테이너라인은 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화물에 대해서는 피파바브항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7.29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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