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국적 외항해운사인 NYK벌크쉽코리아(대표 장철순)가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액 감소와 함께 적자를 기록했다.
12일 영업실적보고서에 따르면 NYK벌크쉽코리아는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한 해 동안 영업손실 73억원 순손실 82억원을 기록, 1년 전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 이 선사는 지난 2011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40억원의 흑자 성적표를 냈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812억원을 기록, 2011년의 940억원에 견줘 13.7% 감소했다. 회사의 주 수입원인 용선매출액이 해운 부진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게 가장 큰 이유다.
NYK벌크쉽코리아는 일본 NYK가 지분 100%를 투자한 외국인투자회사로, 지난 200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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