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9일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한국거래소에 고시했다. 발주사는 아시아 선주이며, 정확한 내용은 아직 모른다. 수주액은 3척에 총 4812억원(4억2148만달러)다. 1척당 1억4049만달러 규모이며, 2015년 7월31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선형은 불명이나, 선가로 봤을 때 적재량이 1만TEU를 웃도는 초대형선으로 보인다.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선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1월에 캐나다 시스팬으로부터 1만4000TEU형 5척(선가는 1척당 1억2000만달러 수준), 5월에 중국 CSCL(중해집장상운수)와 1만8400TEU급 5척(선가는 1척당 1억4000만달러 수준)을 각각 성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들어 해양(오프쇼어)과 관련해 일반상선을 적극적으로 수주했다. 1~6월 수주액은 54억달러이며, 17척에 달한다. 7월 들어, LNG(액화천연가스)선 16척의 수주에 대해 발주사가 독(선거)을 사전예약하는 '슬롯예약협약'(slot 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7.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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