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부원찬)은 8일 오후 세종시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현재 인천 송도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사 사옥이 완공되는 2015년 세종시로 이전한다.
기공식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옥은 세종시 1-2 생활권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1층의 6600㎡ 규모로 들어서며, 선박 관련 연구시설과 국내․외 선박종사자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부원찬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세종시에 공단이 새로운 역사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어선을 비롯하여 여객선, 화물선 등에 대한 선박검사와 선박 건조․감리 등 기술수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해상교통안전진단업무, 온실가스 감축․관리 및 보험검사 등 해양안전 전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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