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일환으로 LA, 시카고 일원의 기업을 직접 방문·상담해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희봉 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투자유치단은 사전에 투자유치 타깃기업을 선정해 지난달 26일부터 7월5일까지 미국 LA와 시카고 등지에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화양지구 활성화를 위해 샌디에고주립대학, 씨월드리조트, 골프경영대학 등을 방문해 투자의향을 타진했다.
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물류기업인 엑스퍼다이터와 선트란스 인터내셔널 등을 방문, 광양항을 환적항으로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시카고에 위치한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인 나비스타, 산업용 밸브 제조회사인 위케샤 베어링사, 산업용 펌프제조 업체인 하이드로 인코퍼레이션 등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이들로부터 광양만권 투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현장시찰과 더불어 10월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코리아 F1 그랑프리대회 성공을 위해 기업 대표자들을 초청했다.
이희봉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를 촉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미국지역 투자유치활동만이 아니라 유럽 및 대양주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과 결과 4년 연속 우수청으로 선정돼 국비 7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우수청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발전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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