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해운·항만 물류 IT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은 폴라리스쉬핑에 오퍼스벌크(OPUS Bulk)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폴라리스쉬핑은 발레와 포스코 등 대형 화주에 전용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1위 초대형광탄선(VLOC) 운용 선사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자동화,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오퍼스벌크로 교체 도입했다.
오퍼스 벌크의 도입으로 폴라리스쉬핑은 채산성 검토, 운항수지관리, 항차분석 및 월결산업무 등의 작업을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선박과 오퍼스벌크와의 운항 보고서 연동을 통해 운항속도, 연료 및 윤활유 소모량, 운항비용 등을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운항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폴라리스쉬핑 프로젝트 PM 김석영 차장은 “회사의 운영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하여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지게 되어 Risk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퍼스벌크는 중, 대형 선사뿐만 아니라 소형 선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IT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선사들에게 현실적인 비용을 제시하고 단기간(3개월 이내)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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