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8 19:26

항만물류업계, STX팬오션 하역료 '공익채권' 지정 요청

노임체불 시 공동투쟁 예고

STX팬오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항만물류업계가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이윤수)는 STX팬오션 미수채권 관련 업계 담당부서장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해 항만물류업계 미수채권이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조기에 회수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탄원서(법원) 및 건의서(STX팬오션)를 제출하기로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항만물류업계의 STX팬오션 채권 미수액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채권 미수액(하역비)은 단순 용역비가 아니라 항만하역노조원들의 노임 및 퇴직금과 항만물류업계 종사자들의 임금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임금채권이 전액 회수되지 않을 경우 인건비 체불에 따른 노무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처리가 중단되어 우리나라 경제 및 항만물류업계의 제2차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와 STX 팬오션에게 항만물류업계의 하역비는 임금성 채권임에 따라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조기에 회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탄원서(서울중앙지법) 및 건의서(STX 팬오션)를 제출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에게도 협조요청을 했다.

또한,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도 협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하역노동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사안인 만큼 노임체불이 될 경우 국제운수노련(ITF)과 공동으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은 “우리나라 31개 무역항에서 항만하역작업을 수행하는 2만 여명의 하역노동자들의 노무공급 중단 사태 및 전국의 모든 항만에서 STX 팬오션의 물량 처리를 중단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노임이 체불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STX 팬오션 미수채권 관련 탄원에 따른 연명부는 다음과 같다. KCTC 이윤수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손관수 대표이사, (주)동부익스프레스 정주섭 대표이사, 세방(주) 김옥현 대표이사, (주)한진 석태수 대표이사, (주)동방 김형곤 대표이사 등 총 19개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sl Manhattan 09/19 10/04 SEA LEAD SHIPPING
    Hmm Pearl 09/21 10/02 Tongjin
    Hmm Pearl 09/21 10/02 Tongjin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9/19 10/04 MSC Korea
    Maersk Algol 09/19 10/05 MAERSK LINE
    Hmm Pearl 09/21 10/02 HMM
  • BUSAN SAVANN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urope 09/20 10/18 MSC Korea
    Msc Canberra 09/23 10/21 MSC Korea
    Ym Wisdom 09/24 11/01 HMM
  • BUSA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nsa Ausburg 09/20 09/24 KMTC
    Wan Hai 283 09/22 09/25 Wan hai
    Ym Instruction 09/24 09/28 T.S. Line Ltd
  • BUSAN SHARJ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09/20 10/14 FARMKO GLS
    Hmm Raon 09/21 10/21 Yangming Korea
    Esl Wafa 09/21 10/22 KOREA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