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6 11:23

유럽항로 운임 최저치 경신

7월 운임인상에 초점

로테르담항

중국 상하이발 유럽향 컨테이너 운임(스폿)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6월 21일자 북유럽향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514달러로, 약 3개월만에 반토막났다. 각 정기선사들은 7월1일자로 아시아발 유럽향 정기항로(유럽서향항로)의 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며, 선복조정 등으로 항로 환경도 정리가 돼가고 있다. 이 때문에 일정규모의 운임인상은 거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초점은 운임인상액에 맞춰지고 있다.

상하이발 북유럽향 운임 (21일자)은 지난주에 비해 3.6% 운임이 하락하였으며, 1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500달러를 약간 웃돌지만, 이 수준까지 하락하는 것은 2011년 12월 중순이후 처음이다. 지중해향 운임은 1166달러로 전주대비 36달러 하락하였다. 4주 만에 12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아직 1000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북미항로는 서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845달러 (전주대비 36달러 하락), 동안향이 2984달러(전주대비 47달러 하락)를 기록하였다. 동,서안 모두 4주 연속으로 하락하였다. 동안향이 3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3월이후 처음이다.

 동서항로의 운임은 과거 최저 수준까지 침체되어 있으나, 각 정기선사들은 7월 1일자로 북유럽향 20피트 컨테이너당 1000달러 전후로 인상할 계획이며, 또한 북미향은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의 권장으로 서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 그 밖의 지역은 600달러의 운임이 인상될 계획이다.

북유럽향은 과거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배선하는 각 선사들 모두 7월에 있을 운임인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머스크라인, MSC, CMA-CGM의 P3 발족 소식도 운임인상을 돕고 있다. 실제로 새로운 얼라이언스가 구축되는 것은 내년 2/4분기 이후이지만, 시장에 미친 심리적인 영향은 적지않다.

 지금까지 “공급과다”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정기선시장이지만, 얼라이언스 재편은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7월 운임인상이 어중간한 형태로 끝나면 반대로 시황은 다시 완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7월 운임인상에 앞서 선사들 모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6.25자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