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파탄에 빠진 한국 부정기선사 STX팬오션의 운항선이 각지에서 압류당하고 있다. 18일에 핸디막스, 파나막스벌커, 컨테이너선 등 총 4척을 압류당했다. 각국에서 자산보전요청이 수리될 때까지는 앞으로도 선박압류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수의 해외정보지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STX팬오션의 4만5525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뉴자이언트>(1996년 준공)이 뉴질랜드 북동 기즈본항에서 뉴질랜드 재판소가 압류명령을 내렸다.
이 밖에 싱가포르항 등에서 2742TEU급 컨테이너선 <STX뭄바이>(2008년 준공), 7만2940t급 벌크선 <뉴아이린>(1997년 준공), 8만3000t급 벌크선 <그랜드 챌린저>(2006년 준공)이 압류당했다.
이 중에서 <뉴아이린>은 벨기에 선사인 보시마루, <그랜드 챌린저>는 미국 캐슬톤의 압류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6.19자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