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12:39

차터링/ 대형 벌크선 운임 강세, 건화물선 전체 상승세 주도

BDI 900대 진입

[건화물선 시장]

6월 둘째주 건화물선 시장은 예상과 달리 대형 벌크선 운임이 올라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185포인트 상승한 1537을 기록,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드라이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중소형 벌크선들의 시황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했다.

케이프 시황의 상승세로 인해 BDI가 한 주 동안 88포인트 상승한 900을 기록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는 국제 철광석 가격 하락세와 함께 중국의 철광석 재고 확보가 시작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거래량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예상 또한 있어 드라이 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될 지 의문이다.

▲ 케이프 사이즈

6월 둘째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185포인트 상승한 1537을 기록, 한주 만에 1500선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전 수역에 걸쳐 물동량이 상승하면서 태평양 수역에서는 왕복용선운임이 26.7% 상승한 9500달러를 기록했고, 대서양 수역에서는 왕복용선운임이 100% 상승한 7000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케이프 시황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장 한 켠에서는 중국에서 철강 제품 생산 원료인 철광석 등의 수입을 위한 허가제를 폐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케이프 시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며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3.01% 상승해, 6월 14일 1,537을 기록 중이다. 케이프 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1.5% 상승해 6월 14일 7250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1일 평균운임은 6% 상승해 1일당 1만6415달러를 기록했으며,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운임은 34.3% 상승해 86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0,199 DWT 벌커 < FIRST EAGLE  >(2010년 건조)는 1일 평균 7000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스코-케이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1,009 DWT 벌커 < AQUACHARM >(2003년 건조)는 1일 평균 1만달러에 상하이에서 인도돼, 동호주를 거쳐 남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6월 둘째주 파나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계속적인 하락으로 700선까지 내려갔던 BPI가 한 주 동안 95포인트 상승한 859를 기록, 800선으로 회복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석탄 신규 수요가 증가 하면서 왕복용선료가 21.1% 상승한 5750달러를 기록했고,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곡물 신규 수요가 관측되고 과잉 선복이 일부 흡수되면서 왕복용선료가 14.3% 상승한 800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1일 운임이 전주 대비 12.0% 상승한 1만4천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2.43% 상승해, 6월 14일 859를 기록 중이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평균 왕복 용선료가 한 주 동안 12.6% 상승해 6월 14일 1일 6688달러를 기록 중이다.

82,672 DWT 벌커 < NORD NAVIGATOR >(2008년 건조)는 1만4250달러에 남미동안에서 인도돼 타이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6,845 DWT 벌커 < OPAL STREAM >(2003년 건조)는 7150달러에 루무트에서 인도돼 타보네오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6월 둘째 주 핸디막스 시황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아 상승/보합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보합/견조세를 나타내며 태평양 수역의 왕복 용선료가 7500달러를 기록했고, 대서양 수역의 왕복용선료가 8000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의 경우, 평균 운임이 2% 상승한 8217달러를 기록하며 상승/보합세를 나타냈다. 각 구간 중 남미와 멕시코만지역에서 활발한 곡물 물동량 움직임이 관측되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핸디막스 시황 회복은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24% 상승한, 6월14일 900을 기록했으며, BHSI는 한 주 동안 약 1.72% 상승해 6월 14일 533을 기록 중이다. 수프라막스의 평균 왕복용선료는 한 주 동안 보합세를 나타내며 6월14일 837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평균 왕복용선료는 한 주 동안 2% 상승해 6월14일 8217달러를 기록했다.

57,802 DWT 벌커 < UNITED MAJANDA >(2012년 건조)는 1만달러에 빌바오에서 인도돼 대서양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32,493 DWT 벌커 < WESTERN MAPLE >(2010년 건조)은 7000달러에 수라바야에서 인도돼 호주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6월 둘째주 건화물선 시장에서는 2002년 일본 건조의 < RED SETO >(75,957 DWT)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13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 GOLDEN GLORY >(70,296 DWT)는 인도 바이어에게 75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5년 일본 건조의 < LANCELOT >(56,032 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1865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중국 건조의 < CLIPPER FAITH >(28,106 DWT)와 1996년 일본 건조의 < VOSTOK >(23,524 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각각 600만달러/495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 시장에서는 2001년 한국 건조의 < MARFRET SORMIOU >(33,220 DWT)와 1999년 폴란드 건조의 < WEHR FLOTTBEK >(22,878 DWT)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각각 1000만달러와 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터키 건조의 < ECLIPS >(12,123 DWT)는 터키 바이어에게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6월 둘째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2004년 한국 건조의 < EAGLE VIENNA >(318,000 DWT)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37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일본 건조의< EAGLE PHOENIX >(106,127 DWT)는극동 지역 바이어에게 97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4년 일본 건조의 < STAVANGER VIKING >(105,400 DWT)는 남미 바이어에게 21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일본 건조의 < PETROLIMEX 04 >(29,998 DWT)는 베트남 바이어에게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선박해체시장]

클락슨에 따르면 6월14일 기준 케이프사이즈 490만DWT, 파나막스 270만 DWT, 핸디막스 160만 DWT, 핸디사이즈 310만 DWT을 해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둘째주 해체선박은 1993년 건조의 탱커선 < UNIVERSAL HOPE >(299,700 DWT)가 중국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43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크선 < GEMMY >(64,933 DWT)는 대만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385달러에 매각됐다. 1987년 건조의 벌크선 < GEORGIOS S >(64,368 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420달러에 매각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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