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NK사는 선박평형수(밸러스트수) 처리장치의 수주를 늘리고 있다. 일본사무소에 따르면, NK5월 말에 이미 장착된 것을 포함해 228척을 확보한 상태다.
NK는 기존 시스템과 함께 소형선 등을 대상으로 한 컴팩트 모델(처리능력 1시간당 300~1500㎥)을 개발헤 지난 3월 한국정부에 형식 승인(G8)을 받았다.
또 기존 시스템에 가스분리장치를 추가함으로써 구성기기의 소형화와 전력소비량을 대폭 감소할수 있는 개량형 장치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NK의 선박평형수수 처리장치는 'NK-03 블루 밸러스트 시스템 '이다. 원료는 산소이며, 살균 탈취 등에 이용되는 오존(O₃)을 활용해 밸러스트수 내의 생물과 세균 등을 처리한다. 시스템은 오존 발생을 위한 전처리용 공기압축기, 산소발생기, 오존발생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는 장치를 판매하기 전까지 국제해사기관(IMO)에서 규정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건체약국의 주관청에서 평형수 관리시스템 승인 지침서(G8)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장치에 약재등의 활성물질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G8의 승인을 받기 전에 IMO의 승인(G9, 기본-최종의 2단계 승인)을 받아야한다.
NK는 'NK-03 블루 밸러스트 시스템'에 대해 2009년 7월에 G9, 11월에는 한국정부로부터 G8을 취득했다. 2012년 8월에는 일본정부(국토교통성)에서 G8에 해당되는 시행전 시험 합격증을 취득해, 일본선박으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올해 4월 미국연안경비대(USAG) 규칙에 대한 AMS(Alternative Management System)으로써 인가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6.12자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