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선박투자회사 신오셔닉쉬핑(SinOceanic Shipping)은 8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중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했다. 준공은 2015년 중반 이후로, 선가는 미정이다.
컨테이너선에 대한 신조 상담은 최근 늘어나고 있어, 낮은 선가를 겨냥하는 신조발주가 컨테이너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오셔닉쉬핑은 노르웨이 오슬로증시 상장기업이다. 2010년 중반부터 선박투자사업을 시작했다.
8800TEU형 컨테이너선 10척은 중국의 진하이중공업(金海重工)에 발주했다. 준공 후 10척은 장기 용선된다. 용선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조선가 용선료를 합한 총액은 약 24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오셔닉쉬핑은 8800TEU급 신조선을 ‘슈퍼 에코쉽’이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 차이나쉬핑이 세계 최고인 1만8000TEU급 선박 5척을 발주한 4월 말 이후 컨테이너선의 신조 발주는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신조선의 공급압력에 따라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으며, 2014년까지는 공급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으로 2015년 이후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돼 신조발주 추세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5.2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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