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
5월 셋째 주 건화물선 시장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BDI가 한 주 동안 43포인트 하락한 841을 기록해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파나막스 사이즈는 전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케이프 사이즈와 수프라막스 역시 이러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각 국가들의 휴일이 지나고 신규 화물 유입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복 과잉 공급이 이를 압도하며 운임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프 사이즈
5월 셋째 주 케이프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는 하락이 7일째 계속되면서 BCI가 한주 동안 56포인트 하락한 1325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항해용선 왕복운임이 20% 하락해 6천달러를 기록해 대서양수역에서는 항해용선 왕복운임이 5.3%하락해 4500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가격이 125달러/pmt선까지 하락한 가운데 중국향 철광석 성약건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황이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선복공급과잉문제로 운임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단기적인 시황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4.05% 하락해 5월17일 1326을 기록 중이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4.3% 하락해 5월17일 일일 4125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9% 하락해 일일 1만6096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댐피어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1% 하락해 일일 61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5820DWT 벌커 <GOLDEN BEIJING>(2010년 건조)는 일일 4250달러에 팰머스에서 인도돼 콜롬비아를 거쳐 UKC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6320DWT 벌커 <ALPHA CONFIDENCE>(2011년 건조)는 일일 8천달러에 형강에서 인도돼 동 호주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5월 셋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64포인트 하락한 930을 기록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석탄 물동량의 신규 수요가 창출되지 않으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9.4% 하락한 725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곡물 수요 또한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5.9% 하락한 8천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 역시 태평양 수역에서의 심각한 선복 공급 과잉 문제가 지속되면서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44% 하락해 5월17일 930을 기록 중이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3% 하락해 5월17일 일일 7450달러를 기록 중이다.
8만2549DWT 벌커 <YIANNIS>(2011년 건조)는 일일 9500달러에 홍콩에서 인도돼 애들레이드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5118DWT 벌커 <UTOPIE>(2008년 건조)는 일일 6천달러에 한국/중국/일본에서 인도돼, 제럴턴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5월 셋째 주 핸디막스 시황에서는 수프라막스는 보합/하락세를 나타냈고 핸디사이즈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태평양 수역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3.4% 하락한 7천달러를 기록했으며 대서양 수역에서는 일일 평균 용선료가 5.6% 하락한 8500달러를 기록하며 전 수역 걸쳐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의 경우, 전구간 보합/견조세로 일일 평균 용선료가 0.5% 하락한 일일 8692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신규 수요 제한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73 하락한 5월17일 851을 기록했으며, BHSI는 한 주 동안 약 0.36% 상승해 5월17일 553을 기록 중이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6% 하락한 5월17일 일일 83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5% 하락한 5월17일 일일 8692달러를 기록했다.
5만6734DWT 벌커 <SHANDONG HAI DA>(2013년 건조)는 일일 8500달러에 방콕에서 인도돼 동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3만2301DWT 벌커 <BRODIAEA>(2010년 건조)은 일일 1만3천달러에 휴스턴에서 인도돼 대서양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
5월 셋째 주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2000년 한국 건조의 <MONA CENTURY >(17만2036DWT)와 2001년 일본 건조의 <BOTAFOGO>(7만6623DWT)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각각 1600만달러/12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7년 한국 건조의 <BARBARA> (7만3317DWT)와 <MARY H>(4만3929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각각 750만달러/83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7년 일본 건조의 <TANGO QUEEN>(5만5649 DWT)과 2002년 일본 건조의 <LEGEND PHOENIX>(5만209DWT), 1997년 중국 건조의 <JAG RAVI> (4만5342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각각 2천만달러/1400만달러/7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6년 한국 건조의 <MARY G>(4만3873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78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0년 건조의 <DIKLO>(2만7321DWT)는 러시아 바이어에게 76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5월 셋째 주 탱커 선박은 2000년 일본 건조의 <IBUKI SAN>(29만9999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3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7년 유럽 건조의 <RASIM AKAR> (2만9998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39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3년 유럽 건조의 <PASCALE KNUTSEN>(1만4730DWT)은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6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9년 일본 건조의 <CHEMICAL DISTRIBUTOR (1만2287DWT)는 유럽 바이어에게 8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7년 한국 건조의 <CLIPPER KITTY>(1만1322 DWT)와 <CLIPPER KLARA >(1만1283DWT), <CLIP PER KATJA> (1만600DWT)가 영국 바이어에게 일괄매입으로 330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
클락슨에 따르면 5월17일 기준 케이프사이즈 480만DWT, 파나막스 180만DWT, 핸디막스 140만DWT, 핸디사이즈 250만DWT을 해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 해체선박은 파키스타 해체업자에 의해 1989년 건조의 탱크선 <SOUTHERNPEC 5>(26만9999DWT)이 LDT 당 450달러에 매각됐고 푸자이라 해체업자에 의해 1993년 건조의 탱크선 <FRAMURA>(9만4225DWT)가 LDT 당 455달러에 매각됐다.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컨테이너선 1990년 건조의 <MAERSK MERLION>(5만5971DWT)과 1991년 건조의 <ELBE>(4만4008DWT)는 각각 LDT 당 456달러/ 459달러에 매각됐다.
탱크선1988년 건조의 <BOW CHEETAH>(4만257 DWT)는 LDT 당 470달러에 매각됐으며, 벌크선 1985년 건조의 <SUR> (2만8019DWT)과 <EMIR> (2만3846 DWT)는 각각 LDT 당 421달러/428달러에 매각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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