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높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던 장금상선의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장금상선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288억원에 비해 138.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58.1%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781억원을 기록, 1년 전의 1989억원에서 11.7% 감소했다. 운임수입은 1380억원으로 -4.3%, 대선료수입은 311억원으로 -40.1% 각각 뒷걸음질쳤다.
장금상선은 "1분기 컨테이너선부문 영업실적은 경제상황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 곧 민간소비심리 회복과 실질구매력 증가로 교역물량이 증대되며서 수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기선 부문은 기존 우량화주와의 안정적인 장기운송계약과 경쟁력 있는 저 원가로 확충한 선대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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