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올해 1분기에도 쾌속항해를 이어갔다.
21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1분기에 영업이익 266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각각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2억원 73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45.6%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2.6배(162.6%) 성장했다.
매출액도 큰 폭으로 신장됐다. 1분기 매출액은 1737억원으로, 1년 전의 1349억원 대비 28.8% 늘어났다. 부문별로 운항수익은 19.5% 늘어난 1495억원, 용선수익은 169% 늘어난 235억원을 각각 거뒀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업체인 브라질 발레와의 거래를 통해 초대형광탄선(VLOC) 10척을 작년 4분기부터 올래 1월까지 순차적으로 구매해 5척을 다시 발레에 연속항해용선계약(CVC)으로, 나머지 5척을 장기 대선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VLOC 1척을 추가 구매해 발레의 CVC에 투입했다"며 "개발 중인 ERP(전사적자원관리)를 활용한 효율적인 선대 관리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나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회사는 700TEU급 컨테이너선을 장기대선하는 한편 5만7000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4척과 7만9000t급 벌크선 1척을 운임지수 연동 용선료로 장기 용선해 용대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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