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1318억원, 당기순손실 9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54억원 지난해 4분기 -1529억원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2분기 연속 적자의 부진을 보였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86억원을 내며 7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당기순손실은 1년 전 -2791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1조68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3분기는 컨테이너 시장 성수기여서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벌크부문은 유연탄·원유 등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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