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의 1분기 이익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KSS해운은 9일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66억원 등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원 47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30.4% 순이익은 40.9% 증가했다.
매출액은 272억원을 달성, 1년 전 261억원에서 3.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8.8%에서 11.3%로 상승했다.
매출액은 단기운송계약(스폿) 운임 상승으로 케미컬선대 실적이 늘어난 데다 초대형가스운반선(VLGC)인 <가스파워>호 운항기간이 늘어나면서 10억원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연료유 가격 하락과 연료 절감 노력, 순이익은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 하락폭이 커지면서 외화환산이익 45억원이 발생한 게 성장 배경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지난 3월28일 도입한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스콴텀>(Gas Quantum)호의 장기용선계약 투입, 중동산 LPG 가격 하락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VLGC 시장의 운임이 상승하고 있어 2분기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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