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항로 유류할증료(BAF)가 2개월여만에 인하된다.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협의협정(AADA)은 한국 및 아시아발 호주행 해상항로의 BAF를 6월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575달러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요율에 견줘 25달러 인하되는 것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요율은 두 배인 1150달러.
호주항로 BAF는 지난해 말부터 인하되다 3월 말 한 차례 인상된 바 있다.
AADA 관계자는 "최근 유가 하락 요인 발생으로 두 달 만에 다시 BAF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AADA 회원사는 우리나라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포함해 머스크라인 차이나쉬핑 케이라인 코스코 함부르크수드 하파그로이드 ANL MOL MSC NYK OOCL 등 13곳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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