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회장 이경재)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공화국은 연료유 협약(Bunker Convention)과 유류오염 손해배상책임을 담보하는 적격보험자로 재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시에라리온공화국 국적의 선박도 KP&I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시에라리온엔 450척의 선박이 등록돼 있다.
KP&I의 블루카드(보험계약 유효확인서)를 인정하는 국가는 시에라리온을 비롯해 우리나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베트남 파나마 통가 쿡아일랜드 키리바시 라이베리아 몰타 마셜아일랜드 러시아 사모아투발루 등 총 16개 국가로 늘었다.
KP&I는 세계 주요 국가로부터 적격보험자로 인정받아 해외선단 가입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경재 회장은 KP&I의 경쟁력 있는 국제 P&I클럽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데 진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국제 P&I클럽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행보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KP&I엔 현재 케이프사이즈 선박을 비롯해 960척 1830만t의 선박이 가입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