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발착항로 개편 잇따라
올들어 남미발착 컨테이너항로 개편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COSCON, 에버그린, 짐라인 3사가 아시아 - 남미 동안항로에서 8500TEU급을 투입해 5월부터 새 서비스를 시작하고 MSC도 단독 자사 서비스 운항을 시작한다. 또 미국 - 남미 간 서비스와 기항지 재편 등, 대신흥국 항로의 집화 지원조치가 활발하다.
COSCON, 에버그린, 짐라인 3사가 5월부터 공동 운항하는 “ESA”는 지금까지 COSCON과 에버그린이 운항하고 있던 서비스에 짐라인이 참여하는 것이다. 투입선도 종래의 3400TEU급에서 8500TEU급으로 한꺼번에 대형화했다.
아시아 - 남미 서안항로에서는 COSCON, 에버그린, PIL, 완하이 4개사 연합이 5월부터 새 서비스를 개설한다. COSCON에서는 2루프째 남미 서안 서비스로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9척을 투입한다.
MSC는 4월 중순부터 아시아 - 남미 동안 서비스를 개편한다. 지금까지 CSAV로부터 슬롯을 조달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2000TEU급 11척의 자사 배선에 의한 단독 서비스로 전환한다.
미국 동안 - 남미 동안 서비스에서도 NYK, 에버그린, 한진해운 3사가 2100TEU급 6척으로 운항하고 있는 서비스에 양밍해운이 참여한다. 양밍해운은 자사선 1척을 추가한다.
남미항로에서는 MOL도 1월 하순부터 일본/아시아 - 남미 동안항로 서비스“CSW”를 일부 개편해 남미 동안/파라나과 기항을 왕복항 2회로 변경함으로써 일본으로부터의 소요일수를 대폭 개선했다.
* 출처 : 4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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