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N, 에버그린, 짐라인 3사는 5월부터 아시아 - 남미 동안항로에서 공동 배선에 의한 “ESA”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COSCON과 에버그린 2개사 공동으로 ESA 서비스를 해왔으나 새로 짐라인도 참여하고 일부 로테이션도 변경된다.
운항선박도 종래의 3400TEU급에서 8500TEU급으로 한꺼번에 대형화한다. 이와 함께 COSCON과 에버그린 등 4개사는 남미 서안항로에서 새 서비스를 시작한다.
COSCON, 에버그린, 짐라인에 의한 남미 동안 서비스는 도입 초기에는 8500TEU급 10척으로 운항하고 에버그린이 5척, COSCON 3척, 짐라인이 2척을 각각 투입한다. 서비스 본격화 후는 11척 체제가 될 예정이다.
로테이션은 상하이 - 닝보 - 옌텐 - 홍콩 - 싱가포르 - 산투스 - 파라나과 - 몬테비데오 - 부에노스아이레스 - 리오그란데 - 이타포아 - 산투스 - 싱가포르 - 홍콩 - 상하이. 서비스 시작 제 1선은 5월 11일 상하이 출항 본선부터.
COSCON과 에버그린에 의한 종래의 ESA서비스에 비해 리오그란데와 이타포아 등을 기항지에 추가해 브라질발착 서비스체제를 강화한다.
한편 아시아 남미 서안항로에서는 COSCON, 에버그린, PIL, 완하이 4개사 연합이 새 서비스를 개설한다. COSCON에서는 기존의 남미 서안 서비스 WSA에 이은 2루프째가 된다.
이 새 서비스에는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9척을 투입한다. 로테이션은 가오슝 - 서커우 - 홍콩 - 닝보 - 상하이 - 만사니요 - 라자로카르데나스 - 푸에르토케찰 - 부에나벤투라 - 카라오 - 과야킬 - 가오슝. 서비스 시작 제 1선은 5월 4일 가오슝 출항 본선부터.
올해는 동서항로의 물동량 증가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사가 남미항로 등 신흥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시키고 있다. 다만 성급한 서비스 확충은 업황 하락압력이 되기 때문에 벌써 남미 동안행 스팟 운임은 약세경향을 보이고 있다. * 출처 : 4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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