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6 17:07

현대상선, 한전 전용선 입찰 연승가도

SW해운과 중부발전 입찰 勝…올들어 1조 미래매출 확보

현대상선이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의 입찰에서 잇따른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진행한 발전용 석탄 장기운송계약 입찰에서 현대상선과 SW해운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상선과 SW해운은 전날 중부발전으로부터 낙찰자 선정을 통보받았다.

중부발전은 지난 8일 두 선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확정했다. 이번 입찰엔 10개 선사가 8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2017년 1분기부터 2032년 말까지 15년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척과 파나막스 벌크선 1척을 각각 투입해 호주 캐나다 남아공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우리나라 보령항으로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한다. 수송물량은 연간 100만t 총 1500만t으로, 매출액은 1200억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케이프사이즈, SW해운은 파나막스 선박을 배선해 연간 8항차 운항하게 된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최근 실시된 발전자회사 입찰에서 3연승하는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 2월 발전자회사 5곳이 진행한 신조선 입찰을 비롯해 서부발전의 장기운송계약 입찰을 따낸 바 있다. 잇따른 발전자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현대상선이 확보한 미래매출액은 1조200억원에 달한다.

SW해운도 이번에 한전 발전 자회사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중부발전은 두 선사와 다음달 8일 수송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에도 남동발전이 진행하는 발전용 석탄 장기수송 입찰이 예정돼 있다. 2016년 2분기부터 10~15년간 선령 25년 이하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을 투입해 해외 선적항에서 우리나라 삼천포항과 영홍항 광양항 등으로 연료탄을 수송하는 내용이다. 1개 컨소시엄이 2척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