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해양플랜트 산업 여건과 대응책을 살펴보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해양플랜트 산업 및 新 해운항만 산업의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고, 해양플랜트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을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주최한 자리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박광서 실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패널토론으로 목포해양대학교의 김명재 교수, 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실장, 현대삼호중공업의 정성호 부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해양플랜트 산업육성 정책에 따르면, 울산, 부산, 경남, 전남, 대전. 서울 등 지역별로 특화된 분업구조를 통해 가치사슬을 완성할 방침이며, 산업과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는 지역을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양시에서는 해양플랜트관련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교육기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공과대학) 유치를 추진하는 등 종합적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양에는 2007년 9월 국내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STC Korea(네델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 분원이 설립돼 항만, 운송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일조하였으나, 최근 경제위기로 학교운영이 어려워 한국 분교의 철수를 검토 중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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