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커의 신조 발주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주 1주일 동안 13척의 성약이 표면화됐다. 그중 케이프사이즈가 8척을 차치해 케이프사이즈 신조 발주 척수가 현저하게 쌓이고 있다.
가까운 장래의 드라이 업황 회복을 겨냥한 신조 발주로 보이나 발주가 쌓이면 업황 회복의 족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드라이 벌크 관계자 사이에서는 투기 발주를 우려하는 소리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해운왕 존 프레드릭센이 거느리는 프론트라인2012는 옵션을 행사해 18만1000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4척을 STX다롄에 추가 발주했다. 딜리버리는 모두 2015년. 4척의 옵션이 더 있는 것 같다.
독일 선사 올덴도르프캐리어즈(Oldendorff Carriers)는 20만7000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4척을 현대중공업에 신조 발주했다. 딜리버리는 2014년 10월, 12월, 2015년 2월, 4월의 비교적 단기납기.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케이프사이즈 이외의 벌커에서는 저팬마린유나이티드가 골든오션그룹으로부터 6만중량톤급 수프라막스 2척(2015년 제1/4반기 준공)을 수주했다.
마린 매지니먼트는 8만2000중량톤급 캄사막스 3척을 중국 민영야드 강소신양자강에 신조 발주했다. 준공은 2015년 8월, 10월, 2016년 1월이고, 선가는 1척당 2600만달러.
벌커의 신조 발주는 작년말부터 핸디사이즈와 핸디막스가 중심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신조선 공급 압력이 내년부터 저하하는 케이프사이즈의 투기 발주가 쌓여 광석선을 포함한 철강원료선의 신조발주는 옵션을 포함 50척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의 신조선은 공급 압력 저하 타이밍을 예상해 2015년 ~ 2016년 선대를 겨냥해 발주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대로 신조 발주가 쌓이면 2014년 이후의 케이프 업황 회복의 족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출처 : 4월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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