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북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는 캐나다 서안의 프린스루퍼트항이 정리한 지난 3월 컨테이너 화물량은 수출입 합계에서 전년 동월비 32% 감소한 3만5000TEU였다.
아시아로부터의 수입 급감과 함께 수출도 부진했다. 동항의 컨테이너 처리가 마이너스가 된 것은 2011년 5월 이래 처음이다.
수출입별에서는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이 43% 감소한 1만7000TEU를 기록했다. 전량이 만재 컨테이너이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40피트 컨테이너의 처리 급감이 영향을 미쳤음과 함께 20피트 컨테이너도 저조하게 추이했다. 동항으로의 수입 컨테이너는 그 지역행이 아니고, CN철도 경유로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내륙부로 수송되고 있다.
캐나다는 최근 민관 합동으로 북미에서의 관문항 전략을 진행시키고 있고, 신흥국 컨테이너 터미널인 동항은 2012년 이후 급속도로 처리량이 신장되고 있었다.
수출 처리량은 1만9000TEU로 19% 감소, 이중 만재 컨테이너는 1만2000TEU로 3% 감소했다. 아시아발 수입 컨테이너의 수요 감소에 따라 공컨테이너 회송도 감소하고 있다.
벌크화물을 포함한 중량 베이스로의 3월 처리량은 7% 증가한 229만2000톤을 기록했다. 연료탄의 처리가 저조하게 추이했으나 원료탄과 석유 코크스, 채종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 출처 : 4월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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