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C와 차이나쉬핑(CSCL)이 아시아와 미주를 오가는 컨테이너 수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 선사 USAC는 차이나쉬핑과 함께 남서태평양, 북서태평양 항로에 새로운 노선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UASC는 현재 차이나쉬핑이 운영 중인 아시아-북서태평양 항로 ‘ANW1 서비스’에 5월 중순부터 4250TEU급 선박 1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UASC와 차이나쉬핑은 남중국-남서태평양 항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UASC와 차이나쉬핑은 각각 4250TEU급 선박 3척씩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양 사 모두 ‘AWS1’으로 이름 붙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두 선사는 중앙․북중국과 우리나라를 경유해 남서태평양으로 연결되는 AAC1 서비스 역시 내놓는다. 단 UASC는 이 서비스명을 ‘AWS2’라고 소개할 예정이다.
ANW1은 난샤를 출발해 홍콩-옌티엔-닝보-상하이-부산-시애틀-밴쿠버-워싱턴을 거쳐 난샤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AWS1은 난샤를 출발해 옌티엔-샤먼-L.A를 경유해 난샤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마지막으로 AWS2(AAC1)은 칭다오를 출발해 상하이-닝보-부산-L.A.-오클랜드-켈리포니아를 거쳐 칭다오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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