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3월 셋째 주 드라이 시장은 수프라막스 선형의 운임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사이즈는 BPI가 한 주 동안 7.06% 상승한 925를 기록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와 파나막스 역시 이러한 상승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남미 시장의 곡물 성수기가 지속되면서 곡물 거래량이 상승 운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프 시황 역시 콜롬비아 항만 파업 종료로 수출이 재개되면서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의 석탄 재고량이 충분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5.81% 상승해 3월15일 892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3월 셋째 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37포인트 상승한 1299를 기록해 1300선을 목전에 두며 긍정적인 소식을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다수의 성약이 체결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1.1% 상승한 5천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 역시 콜롬비아 항만 파업 종료로 인해 거래량이 증가 가용선복이 빡빡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는 25.0% 증가해 5천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호주를 중심으로 철광석 물동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상승세기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93% 상승해 3월15일 129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7.9% 하락해 3월15일 일일 4천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9.3% 상승한 일일 16982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댐피어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30.6% 상승해 일일 6968달러를 기록했다.
17만9346DWT 벌커 < DONG-A ARTEMIS >(2012년 건조)는 일일 5천달러+BB 일일 11만3천에 지브롤터에서 인도돼 콜롬비아를 거쳐 유럽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3월 셋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38포인트 상승한 1164를 기록해 1200선을 목전에 두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석탄 수요가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용선복 증가로 인해 운임 상승에 발목을 잡히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지역의 곡물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일일 평균 용선료가 11.8% 상승한 98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당분간 남미 지역의 곡물 거래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파나막스의 시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38% 상승해 3월15일 1162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0% 상승해 3월15일 일일 9250달러를 기록했다.
8만1586DWT 벌커 < Q KEEN >(2012년 건조)는 일일 1만250달러에 르아브르에서 인도돼 발트해를 거쳐 영국에서 반선됐다.
7만9445DWT 벌커 < GRAND ALMA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달러에 샤먼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남중국에서 반선됐다.
▲ 핸디막스 사이즈
3월 셋째 주 핸디막스 시황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서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2.5% 상승한 9천달러를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역시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대서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 7.7%상승 7천달러를 기록하면서 활발한 시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BSI는 800선을 돌파한지 한 주 만에 61포인트 상승한 925를 기록해 900선을 돌파했으며 BHSI역시 한 주 동안 23포인트 상승한 506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남미 시장의 곡물 거래량이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리고 있어 핸디막스의 시황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7.06% 상승해 3월15일 925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4.76% 상승해 3월15일 506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8.2% 상승해 3월15일 일일 9063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6% 상승해 3월15일 일일 7625달러를 기록했다.
5만8018DWT 벌커 < ILIANA >(2010년 건조)는 일일 9850달러에 북중국에서 인도돼 서아프리카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4만1천DWT 벌커 < MARABOU >(1989년 건조)는 일일 1만6750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리비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은 노후 선복들을 중심으로 매각 소식이 들리며 3월 셋째 주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시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3월 셋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1년 일본 건조의 < PAUL OLDENDORFF >(7만4247DWT)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11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5년 일본 건조의 < TRITON LARK >(5만6천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68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1년 일본 건조의 < AETOS >(4만8893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1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일본 건조의 < FEDERAL PROGRESS >(3만6445DWT)와 < FEDERAL VENTURE >(3만644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일괄매입(En Bloc)으로 5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9년 일본 건조의 < COSMOS VERDE >(2만4838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 분야에서는 1998년 독일 건조의 < MACUBA >(1만6727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수에즈막스와 MR탱커 선형에서 다수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비교적 활발한 시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3월 셋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중국 건조의 < WILMINA >(14만9775DWT)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12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9년 건조의 < ZALIV ANADYR >(11만4106DWT)은 유럽 바이어에게 27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4년 한국 건조의< PACIFIC ALLIANCE >(10만5941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95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1996년 한국 건조의 < BOLERO >(4만5998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1천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10년 건조의 < TORM ASLAUG >(5만3160DWT), < TORM ALMENA >(5만247DWT), < TORM ALICE >(5만216DWT), 그리고 2011년 건조의 < TORM AGNES >(5만274DWT), < TORM AMALIE >(5만273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일괄매입으로 1억 3500만달러에 매각됐다.
▲ 선박 해체시장
3월 셋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93년 건조의 탱커선 < NATIONAL >(25만8019DWT)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50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BASKER SPIRIT >(9만7068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AUSTRIA >(4만8485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50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BLUE PRINCESS >(3만6913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VANBLOOM >(3만6850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07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E.R. PERTH >(3만579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5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WADI HALFA >(3만197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0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AVRAMIT >(2만6587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건조의 벌커선 < NAVAJO PRINCESS >(2만190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58달러에 매각됐고 1980년 건조의 트윈데커 < SENATOR I >(2만44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됐다.
1983년 건조의 탱커선 < BW HAVLYS >(1만3935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