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는 지난 19일 부산 중앙동 소재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의 육•해상에서 근무하는 해기사를 대표해 선출된 대의원을 비롯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해운업계 관계자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등을 승인받았고 한국 해기사의 권익보장과 복리증진, 국내 해기사의 수급 및 취업지원, 해사관계 제 법령제정 및 개정의 건의와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국내 해기사 수급안정화의 일환으로 해양대학교 정원 증원 ▲선원 소득세 비과세 확대 ▲해양사상 보급 및 해기사 직업에 대한 홍보 활동 ▲해기사 시험문제 공개 및 문제집 발간 ▲한국해기사협회 60년사 편찬 등 여러 특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회는 총회에서 해기사의 권익 신장 및 부산항 발전에 큰 공을 인정해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박인호•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정영섭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밖에 고려해운㈜ 선장 이재홍 씨 등 9명은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해기사 공로패를 수상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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