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2013년 3월 8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20피트 컨테이너당 999달러로 전주에 비해 약 100달러 하락했다.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이 1000달러대가 무너진 것은 작년 12월초순 이후 3개월만이다.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 서항)의 운임업황은 올해 2월 상순까지는 1000달러대 전반을 유지했으나 중국의 춘절연휴 이후는 약세를 나타냈다.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이 1000달러대가 무너진 가운데 배선 각사는 3월 15일자 인상을 표명하고 있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이 집중된다.
SSE가 정리한 8일자 운임동향에 따르면 북유럽행 이외 지중해행이 960달러를 기록, 1000달러대가 무너졌다. 지중해행의 1000달러대 붕괴도 3개월만이다. 춘절 전인 2월 8일자에 비해 북유럽/지중해행은 모두 약 300달러의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유럽행 이외의 8일자 동향을 보면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189달러, 북미 동안행이 3332달러다. 북미 양안행 모두 전주대비 98 ~ 115달러의 하락폭을 보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남미 동안행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876달러로 전주대비 55달러 하락했다. 또 남아프리카행도 866달러(전주대비 28달러 하락)로 4주 연속 하락과 보합세를 기록했다.
SSE가 발표하고 있는 8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 1일 = 1000포인트)는 1111포인트로 전주대비 23포인트 하락했고,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1999년 10월 16일 = 1000포인트) 역시 1073포인트로 전주대비 44포인트 하락했다. * 출처 : 3월1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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