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해운 불황에도 지난해 시스팬이 양(陽)의 성장을 기록했다.
캐나다 국적 선사인 시스팬이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2012년 실적을 발표했다. 시스팬은 지난해 총 순이익으로 1억2130만5천달러를 기록, 2011년 -8340만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 이를 환산하면 245.4% 증가한 셈이다.
연간 총 세전이익(EBITDA)은 5억503만9천달러에 달해 직전 해 보다 4억1640만6천달러보다 21.3% 증가했다. 또 연간 주당 수익은 -2040달러에서 840달러로 141.2% 증가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편 2012년 4분기 실적 또한 함께 공시됐다. 시스팬의 작년 10~12월 순이익은 5898만3천달러에 달하며 전년 동기 2351만7천달러보다 무려 150.8%나 성장했다.
4분기 EBITDA는 1억2823만달러로 직전 해 같은 기간 1억1837만6천달러 대비 8.3% 늘었다고, 주당 수익은 660달러를 기록, 2011년 4분기 130달러보다 407.7% 증가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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