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의 자회사인 한국선급 엔지니어링(KRE)는 사명을 이노베이션 KR(Innovation KR, iKR)로 변경하고, 2월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본사는 여의도 소재 해운빌딩에 두게 된다.
지금까지 KRE는 선박, 항만시설장비, 강구조물 및 강교 등에 대한 설계 감리, 구조해석, 기술자문 및 교육 등 컨설팅 업무를 주로 수행했으나 새롭게 단장하는 iKR은 기존 KRE 업무 중 에너지, 환경, 플랜트 등 신성장사업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R&D 분야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KRE 관계자는 “해사업계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호율성이 좋은 에코쉽, 그립쉽, 스마트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KRE는 이러한 업계의 요구를 반영, 관련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해사업계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여 불황 타개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이러한 KRE의 역할은 모회사인 한국선급 본연 목적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지원하여 세계 5대선급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에도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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