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임기 만료되는 김태균 대표이사(64)를 재선임한다.
흥아해운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태균 대표이사 사장과 이환구 전무를 사내이사(등기이사)로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태균 대표이사는 1950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고와 연세대 생화학과, 동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흥아해운에 입사한 뒤 홍콩사무소장, 흥아선무(흥아해운 중국법인) 총경리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흥아해운 대표이사 사장에 재직 중이다.
이환구 전무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대부고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한국외대 대학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해상직으로 흥아해운에 입사한 뒤 기획팀장, 운항팀장, 싱가포르법인장, 상무이사를 지냈다.
한편 흥아해운은 주당 7원, 총 4억8659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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