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2 07:25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65)이 한국해운물류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13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동남아해운에서 17년간 근무한 뒤 1989년 장금상선을 설립했다. 과감한 신시장 개척과 서비스 확대로 후발 업체였던 장금상선을 컨테이너선 17척, 벌크선 20척을 보유한 중견 선사로 키웠다. 장금상선은 중국~한국 항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강점을 보이며 해운 불황기에도 꾸준히 이익을 내왔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만 660억원에 달한다.
정태순 회장은 "국내 해운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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