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얼라이언스, 북미 동안항로로 확대

G6얼라이언스(G6)는 지금까지 아시아 - 유럽항로에 한정돼 있던 협조범위를 아시아 - 북미 동안항로로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랜드얼라이언스(GA)와 뉴월드얼라이언스(TNWA)가 각각 제공하고 있는 북미 동안항로의 서비스체제를 올해 5월부터 G6으로서 주 6편으로 재편.  기항지를 확충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간다.  북미 동안항로 서비스로서는 CKYH 얼라이언스의 주 5편을 빼고는 가장 많고, 선복량에서도 점유율 톱이 된다.  G6은 유럽항로뿐만아니라 북미 동안항로에서도 통합함으로써 풍부한 서비스망을 확립해 사업체제를 강화한다.

G6 멤버는 NYK, MOL, 하파그로이드, OOCL, APL, 현대상선 6사로 구성된다.  5월부터 예정돼 있는 아시아 - 북미 동안 서비스의 내역은 파나마운하 경유가 3편, 수에즈운하 경유가 3편.  총 50척 이상의 공동배선으로 아시아, 북미/캐나다 동안, 지중해지역의 약 30개항을 망라한다.

현재, 아시아 - 북미 동안항로에서는 GA가 4편(파나마 경유 3편, 수에즈 경유 1편), TNWA가 2편(파나마 경유 1편, 수에즈 경유 1편), MOL과 에버그린의 공동운항 1편(수에즈 경유)을 각각 운항한다.  이와 함께 GA는 아시아 - 북미 서안 - 북미 동안 서비스 PAX, TNWA가 아시아 - 북미 서안 - 북미 동안 - 유럽 서비스 CNY 등 펜듈럼편을 각 1편씩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G6으로서 재편 대상이 되는 것은 단순히 아시아와 북미 동안을 연결하는 총 7편(GA 4편, TNWA 2편, MOL/에버그린 공동운항편)이 될 것 같다.  이 7편을 6편 체제로 재편한다는 것이다.  PAX와 CNY 등 일본에 기항하는 펜듈럼 서비스는 이번 G6에 의한 범위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

기항지와 투입 선형 등 현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 춘절 직후 이래 2월 하순부터 3월 중에나 그 상세가 확실해질 전망이다.

* 출처 : 2월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