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나브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
벨기에 국적의 선사 유로나브는 공시를 통해 2012년 누적 영업이익(예상)이 -2789만7천달러를 기록, 2011년 누적 영업이익이 -4015만5천달러였던데 비해 적자 폭이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666만1천달러를 기록해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12년 누적 총 매출은 4억1070만1천달러로 2011년 3억9445만7천달러 대비 4.1% 증가했다. 하지만 2012년도 4분기 예상 총 매출은 8506만3천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9110만달러 대비 6.6% 감소했다.
한편 4분기 세전이익(EBITDA)은 2655만7천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390만달러 대비 11.1% 증가했다. 2012년도 연간 누적 EBITDA 역시 1억4961만6천달러로 전년 동기 1억2836만8천달러 대비 16.5% 증가했다.
유로나브의 VLCC 선대의 4분기 일 평균 운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200달러에서 1만2800달러로 9.8% 떨어졌다. 2011년 VLCC 일평균 운임은 1만6856달러였다.
또한 수에즈막스의 기간용선 운임은 2만3300달러에서 2만200달러로, 스팟 운임은 1만5750달러에서 8500달러로 각각 13.3%, 46%씩 감소했다. 2011년 스팟 수에즈막스 일평균 운임은 1만9217달러였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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