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3 14:47

탱커 성약건수 증가에도 불구, 운임 하락

Tanker 시장이 낮은 운임과 수익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산유국들의 Tanker 성약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징조가 나타났다.
2012년 12월 OPEC(Organis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들의 주요항만 Tanker Spot 성약은 전년 동월 대비
16%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OPEC은 보고서를 통해 동 기간, 중동-아시아 항로를 운항하는 Tanker Spot
성약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 중동-대서양 항로의 원유 수송 Tanker 성약건수는
약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박중개사인 Poten&Partners는 2012년 대형 원유 Tanker Spot 거래가 전년
대비 약 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Suezmax선형의 성약건수는 Caribbean과 중동 걸프지역 화물의 증가로 약 10%,
Aframax와 Panamax선형의 성약은 각각 약 3%, VLCC선형의 Spot 성약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성약건수가 증가해 운임인상을 예상했지만 선복과잉현상으로 인해
운임변동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선박해체를 통한 선복과잉 해소만이 시장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세계선복량이 감소할 때 선주들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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