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3 14:45
JSEA(Japan Ship Exporters’ Association)는 일본 조선소들의 수주량 붕괴의
원인으로 Bulk선의 발주감소를 지적했다.
2012년 Bulk선 시장은 선복과잉현상으로 평균 BDI가 920p를 기록하는 등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이 Bulk 시황이 좀처럼 불황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선주들의 선박
발주가 감소했다.
JSEA에 의하면 일본 조선소의 지난해 수주량은 총 177척, 810GT로 2011년
218척, 900만GT에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수주량 중 Bulk선은 2011년 199척, 760만GT에서 2012년 총 147척, 580
만GT로 감소했다.
반면에 2011년 6척, 48만GT를 기록한 Tanker는 2012년 21척, 180만 GT로
오히려 증가세가 나타났다.
이 밖에 일반화물선은 2012년 총 9척, 53만GT로 2011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주잔량 또한 2011년 12월 840척, 3,780만GT에서 606척, 2,760만GT로 하락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과 한국 역시 수익이 각각 13.5%, 29.8%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선복과잉현상이 팽배한 해운산업에서 선박 발주량 감소는 시황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Bulk 시장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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