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1월 하순부터 서비스 개시 예정인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의 명칭과 홈페이지 주소를 ‘바다생태정보나라’와 ‘www.ecosea.go.kr'로 각각 확정했다.
KOEM은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9일까지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접수된 총 386개의 명칭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명칭과 홈페이지 주소를 선정했다.
새로운 시스템 명칭으로 선정된 ‘바다생태정보나라’는 ‘e-바다생태누리’로 접수된 작품이 전문가 심사 과정에서 수정 선정된 것으로, 바다와 바다 생태계의 모든 정보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홈페이지 주소로 선정된 ‘eco sea'는 환경과 생태를 의미하는 접두어 ’eco'를 사용하여 바다생태와 관련된 홈페이지임을 기억하기 쉽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명칭 공모전 최우수상 2편에는 상금 각 30만원, 우수상 1편에는 상금 10만원이 수여됐으며,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3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됐다.
‘바다생태정보나라’는 기존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갯벌정보시스템에 해양생태 및 해양보호구역 정보시스템의 자원을 통합한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으로 1월 하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KOEM 관계자는 “해양생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을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의 새로운 이름을 국민 여러분이 직접 지어주셔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바다생태정보나라’를 통해 국민들이 바다와 바다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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