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
배선령 대표이사 사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불황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회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과 노력을 강구해야 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에 맞서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배선령 사장은 현재의 불황에 맞서기 위해 생존의 지도를 제시하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자며 ▲수익을 동반한 지속 성장 ▲현금흐름의 안정화 ▲리스크 관리 체계 재정립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리더의 역할을 주문했다.
배 사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믿음이며,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 옆에 있는 동료에 대한 신뢰가 함께할 때만이 지금의 높은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고 “회사의 최고의 가치는 오래 기간 한국 해운을 선도해 온 임직원임“을 강조하며 시무식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36명의 승진자에 대한 사령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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