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반차량의 타이어가 정비 과정에서 튕겨나오면서 2명이 숨졌다.
지난해 12월31일 오전 9시20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 부산항 7부두 정비 창고에서 직경 1.3m, 폭 0.5m 타이어가 폭발음과 함께 컨테이너 운반 장비에서 분리돼 날아가면서 인부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52)씨와 B(58)씨 등 2명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컨테이너 운반 장비인 리치스태커 앞쪽의 왼쪽 타이어를 갈아끼우는 도중 너트를 푸는 과정에서 타이어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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