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06 11:11
[ 한국고속철도, 시험선구간 34.4㎞에서 첫 시험운행 ]
한국고속철(KTX)이 지난 12월16일 시험선 구간 34.4㎞에서 첫선을 보임으로
써 한국 교통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연말까지 44%의 공정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 경부고속철도는 완
전히 완공되어 KTX가 서울∼부산간 412㎞를 상업운행하는 날까지는 아직 4
년이란 세월이 남은 상태 .
고속철이 본격 운행될 경우 서울∼부산간이 2시간내로 좁혀져 한반도가 반
나절 생활권으로 재편될 뿐만 아니라 하루 최대 52만명을 수송할 수 있어
물류부문에도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만과 중국은 고속철건설과 기술에 관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선
호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 국가로의 기술수출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향후 고속철 공기예정을 살펴보면, 2003년 12월에 서울∼대전간 153㎞
가 상업개통되고, 2004년 4월에는 대구∼부산간 기존 전철선을 이용해 서울
∼부산이 임시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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