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6 09:16

삼목해운"몽골 광물자원 인천항 반입 적극 검토"

국내 20위 해운사인 삼목해운이 몽골에서 수입하는 광물자원 반입 항만으로 인천항을 주목하고 있다.

몽골은 연간 5000만t 규모의 석탄 및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어 사업이 성사되면 인천항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4일 삼목해운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몽골 정부와 한·몽 합작해운사를 설립한다. 삼목해운과 몽골이 절반씩 출자해 약 11억5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하는 합작해운사는 향후 몽골 현지 광물자원의 국내 반입을 위한 경로 확보에 나선다.

우선 바다가 없는 몽골은 육로를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 라호드카항 및 중국 단둥항까지 화물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바닷길을 이용해 국내에 들어오는데 인천항이 유력한 반입 항만으로 꼽히고 있다.

석탄을 취급하는 영흥화전 등 열병합발전소를 비롯해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등이 인근에 위치한 점이 인천항을 지목한 배경이 됐다.

삼목해운은 합작해운사를 통해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연 100만t 규모의 용선 형태 화물 운송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16~2018년까지 용선 등 선박 구입으로 운송 능력을 연 1000만t 규모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2019년부터 제3국간 해상운송시장에 진출해 연간 3000만t 규모의 몽골 광물자원을 취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항이 지난해 약 1600만t의 석탄 및 철광석을 수입한 것을 감안할 때 몽골 광물자원 반입만으로 2배 가까이 교역량이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철광석의 경우 포스코 등이 위치한 포항·광양항이 상당 부분 취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몽골 육상 운송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시장성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정주훈 삼목해운 부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몽골이 수출단가를 낮춰 운송비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석탄의 경우 인천항을 통한 반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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