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Suezmax 시황 보합세 유지
서아프리카-미국 항로 간 원유수송 Suezmax선형들의 용선활동이 저조한 가운데 일일 수익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Suezmax의 수익은 일일 약 8,000~9,000달러로 선박운영비용을 간신히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서아프리카-미국 대서양 항로의 수익은 W55로 일일 약 8,50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앙골라의 Sonangol사는 2000년 건조된 15만9,000DWT급 Sonangol Girassol호를 W53에 Seariver사에 용선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중해와 흑해를 운항하는 Suezmax선은 W64수준의 운임을 기록하며 지난 몇 주간 활발한 용선활동을 보였다.
최근 Suezmax 선대는 금년 상반기 19척의 선박이 추가됨에 따라 선복과잉현상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클락슨은 현재 Suezmax 원유 탱커선대가 약 470척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 80여척이 발주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 중에는 추가적인 신조선 인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수급불균형과 주요 항로의 운임 상승으로 인해 향후 시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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