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등 16개 해양․수산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선원표)이 후원하는 ‘제27차 해양사고방지세미나’가 해양․수산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부산 한진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ISM(선박안전관리체제) 도입이후 해양사고 예방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고찰’(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교수)과 ‘국적선 선원 다국적화에 따른 안전관리방안’(한국해양대학교 전승환교수)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토론도 가졌다.
선원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내년부터 사고유형별 동영상 제작과 해양사고 사례집도 이해하기 쉽게 제작하여 해양․수산 단체에 배부하는 등 해양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의식변화에 주력한다고 강조하였다.
해양사고방지세미나는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을 통하여 해양․수산 단체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해양안전 문화의식 정착 유도하기 위해 1986년 민간단체들이 주도로 시작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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