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1 10:03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해운업종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며 운임지수가 6% 더 하락하면 1차 바닥이 될 것"繭窄�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주인 한진해운에 대해서도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기술적으로 반등할 수 있지만 지난해말부터 올 5월까지 급등세가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침체로 화주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워 선사들의 운임 인상 요구를 쉽게 수용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고점 대비 24% 하락한 1135포인트 수준이다"며 "작년말부터 올해 5월까지 운임지수가 76% 상승한 바 있으며 상승분의 2/3이 하락하는 시점을 1차 바닥이라 본다면 향후 5.8%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대표주인 한진해운의 경우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며 중장기 전망도 불확실하다. 윤 연구원은 "컨테이너 해운업체의 주가는 절대적으로 운임지수를 따라간다"며 "운임이 오를 것으로 전망될 때가 재매수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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