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6 08:13
STX팬오션, 해운시황 회복 지연…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TX팬오션에 대해 해운업 시황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700원에서 38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황회복 지연과 STX그룹사의 재무리스크가 부각되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운임 약세로 406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4분기도 224억원의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며 “11월까지 운임 상승 추세를 기대했지만, 최근 재차 하락하면서 흑자 전환은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벌크 시황은 제한적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다”며 “브라질 등 대형화주와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간 1000억원 전후의 안정적인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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