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15 12:46
[ 하주·국적선사 대표들 만나, 운임안정화 위한 대책 논의 ]
‘3개대륙 하주단체간 협의로 선사와 운임조정 제안’
하주대표와 국적선사 실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임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무역클럽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서 하주
측은 선하주 협의 활성화가 이뤄지면 적정수준의 운임인하 뿐만 아니라 하
락한 운임의 적정한 인상도 논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사측은 선하
주간 운임협상이 정부의 간섭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미국, 아시아, 유럽
등 3개대륙 하주 단체간 협의에 의해 왕복항 운임의 조정을 제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양측은 앞으로도 무
역과 해운이 공생관계라는 생각으로 향후 운임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
를 해나가자고 당부하며 회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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