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5 18:59

한진해운, 3분기 영업益 968억

운임회복·수송량 증가…환율 영향 순익은 적자

한진해운이 3분기에 성수기 효과를 영업실적에서도 반영하며 1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외화환산손실 여파로 순이익에선 적자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매출액 2조9207억원, 영업이익 968억원, 순손실 473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2년 3분기 영업실적을 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컨테이너선 운임 회복 및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2조4688억원 대비 18.3% 증가했다.

특히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운임회복과 전년동기대비 6.2%의 수송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한 2조4593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벌크 부문은 비수기 물동량 둔화 및 선복 과잉에 따른 운임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한 3508억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은 1년 전 -1352억원에서 흑자전환했으며, 2분기의 738억원에 견줘 31.2% 성장했다.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은 주요 기간 노선인 미주와 구주항로의 적극적인 운임 회복 노력, 성수기 물동량 증가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8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한진해운측은 말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에 컨테이너 부문에서 693억원의 흑자를 낸 바 있다.

벌크 부문은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용선 부문의 영업수지 호조로 38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이자비용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수준 달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778억원 발생으로 적자를 냈다.

한진해운은 미주항로를 중심으로 컨테이너 시장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진해운측은 미주항로는 4분기 미국 소비시즌을 맞아 안정적인 수급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특히 미국 주택경기 회복세 등 미국 경기호전으로 물동량 증가와 함께 긍정적인 운임인상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럽항로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수요약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감속운항, 계선, 노선 합리화, 지속적인 운임회복 노력 등으로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벌크 부문의 경우 동절기 난방 수요와 중국정부의 인프라 계획 추진 및 추가적인 부양책 기대 등으로 물동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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